겨울 한라산 관음사 - 백록담 -성판악 코스 정복

2020. 1. 30. 18:49我的人生

아침 7시 33분 관음사코스 주차장에 주차비 2500원 주고 입장

날짜는 1월 20일.. 시기상 한겨울... 필수품은.. 아.이.젠

산이 하얗게 뒤덮혀있었지만 올라가면서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등산바지 한겹, 위에는 패딩 포함 3겹이였지만, 올라가면서 더워서 반팔에 바람막이 걸치고 올라갔다

더위를 많이타는 체질도 아니다

백록담까지 올라가는 길은 관음사, 성판악 두가지 뿐이다 다른길은 없다 개척하지 않는이상

우리는 관음사로 올라갔다가 그대로 내려 올 계획이였지만 백록담에서 만난 아재가 "빡센 곳으로 올라왔네요" 하길래

성판악으로 내려가서 카카오택시 부르고 14000원에 관음사 주차장으로 갔다 시간은 15분

나는 산을 좀 탈 줄 안다, 그래서 중간에 답답해서 친구 버리고 혼자 빠르게 올라가서 삼각봉대피소에서 1시간 기다렸다

그리고 라면 한사바리하고 같이 백록담으로 향했다

삼각봉대피소까지는 12시까지 가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조금 넘었던것 같다 그리고 친구데리고 같이 올라가기 시작한게 11시 30분 정도

그렇게 백록담 도착이 1시 쯤이였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록담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냥 보이니, 쉽게 볼 수 있는 것만 같았다

운이 좋았다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여기서 꿀팁;

일단 올라가자마자 백록담은 봐야하니 눈에 시원하게 담아주고, 바로 포토존에 줄을 서줘야 한다

뭔줄이 저렇게 길게 있나 했더니, 백록담이 적힌 돌덩이랑 사진찍기위한 줄이였다

고민하다가 30분동안 줄서서 몇방 찍었다

그리고 성판악 쪽으로 내려왔다

우리는 총 9시간 정도가 걸렸다

내려 올 때도 처음엔 신나게 내려왔지만, 점점 무릎도 아프고 피곤해서 초반에 따라잡았던

모든 등산객에게 고대로 따라잡혔다 ㅋㅋㅋㅋ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를 비교를 해보자면

경치는 둘다 올라 갈 수록 훌륭하지만, 성판악은 좀 심하다 훌륭한게.

좀 더 경치가 광활하고 뻥 뚫리는 쪽이 성판악이다

관음사 쪽은 계단이 많은 반면, 성판악 쪽은 돌 길로 많이 되어있다 

뭔가 마무리가 안되지만, 끝내야겠다 생각이 정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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