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的人生(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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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2일차에요
잠을 푹자기가 아직 힘든것같아요 목베개를 계속 베고있어서요 그리고, 뭔가 머리가 무겁고, 가만히 있을때 눈에 힘이 덜 들어가구요 지금 머리가 가려운데, 조금 긁어도 머리에 감각이 없어서 긁는 느낌이안나요 그냥 속에서 자꾸 가려워요 또, 아직까지 머리 감을때 좀 따가워서 맘편하게는 못감아요 제일 문제는 앞머리가 휑해진거에요ㅜㅜ 평소라면 가르마 태워놓으면 되는 정도인것같은데, 그렇게하면 수술자국들이 보이게 돼요 지금 약속도 안잡아놓고 있으니 당장에 큰 스트레스는 아닌데, 나가서 사람볼 일이 생기게 된다면 신경꽤 쓰일게 분명하여요
2020.03.22 -
모발이식 1일차
병원에 내원하여 샴푸를 받았어요 뒷머리는 작은 드릴로 뚫어놓은 상처들이기 때문에 샴푸하는동안 엄청 긴장이 되었어요 아플까봐 하지만 딱히 고통은 없었습니다 샴푸 후 드디어 처음으로 제 모발이식 상태를 보게 되었어요 빨간 딱지들이 다닥다닥 있어요. 이 대로 머리들이 잘자라준다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끝나고 약처방을 받았는데요. 항생제 5일분과 탈모약, 로게인 폼, 무슨 두피영양제 알약 여러가지 처방받았어요 원장님이 탈모는 아니지만 탈모약 먹으면 효과가 좋을 거다고 했지만, 탈모약 부작용이 걱정되어 탈모약은 자체적으로 생략하였어요 우선 수술후, 여러가지 귀찮은일이 많이 생겼어요. 한시간 간격으로 이식부위에 영양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구요 샤워귀찮아하는데 하루에 두번씩 뒤로젖혀서 머리감아야하기때문에 홀딱벗고 욕실..
2020.03.22 -
2200모 모발이식 후기에요
1100모낭 비절개 방식으로 뒷머리 부분 삭발하여 앞머리에 이식했어요 결론부터 나열 해 드릴게요. 궁금하신 부분만 골라서 같은 번호로 내려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1 - 마취주사 20방 이상 맞은것 같은데 통증은 그냥 따~끔 했어요 2 - 7시간 정도 병원에 있었어요 3 - 제일 힘들었던 건 앉은자세를 유지 하는 것 4 - 점심제공 해 주셨어요 5 - 당일 잠자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6 - 마취 풀릴 때 통증 같은것도 없네요 1 뒷머리 세 줄 정도 부분 삭발 하고, 그 부분 마취주사를 쭉~ 놓는데요. 그냥 따~끔 이에요 다른 마취는 치과에서 밖에 안해봐서, 비교를 하자면, 치과마취주사보다 훨씬 안아팠어요 뒷머리와 앞머리까지 도합 20방 이상은 맞은 것 같네요. 바보 되는 건 아..
2020.03.22 -
20대 중반, 모발이식을 하게 되기까지
수술을 받기 전에 검색을 해보아도, 수술당일부터 완전한 내머리가 된다고 하는 1년까지의 상세한 기록후기는 아직 보지못해서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오늘부터 그 후기를 기록해 보려고 해요 먼저, 저는 탈모가 있는 머리는 아니였으며 (아마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마가 넓고, M자가 있는 헤어라인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앞머리 숱이 적었구요 머리를 앞으로 내려도 문제없던 제 머리가 어느날, 한쪽이 비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신경이 쓰여 바로 그 주에 동네 피부과 두군데, 웰킨두피센터, 대학병원 한달뒤로 예약하는 둥 놀라서 발버둥을 쳤어요 동네 피부과에서는 탈모초기가 의심된다고 하며 약을 권하면서, 막상 약에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기보다 더 잘 알거래요. 그래서 걸렀어요..
2020.03.22 -
겨울 한라산 관음사 - 백록담 -성판악 코스 정복
아침 7시 33분 관음사코스 주차장에 주차비 2500원 주고 입장 날짜는 1월 20일.. 시기상 한겨울... 필수품은.. 아.이.젠 산이 하얗게 뒤덮혀있었지만 올라가면서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등산바지 한겹, 위에는 패딩 포함 3겹이였지만, 올라가면서 더워서 반팔에 바람막이 걸치고 올라갔다 더위를 많이타는 체질도 아니다 백록담까지 올라가는 길은 관음사, 성판악 두가지 뿐이다 다른길은 없다 개척하지 않는이상 우리는 관음사로 올라갔다가 그대로 내려 올 계획이였지만 백록담에서 만난 아재가 "빡센 곳으로 올라왔네요" 하길래 성판악으로 내려가서 카카오택시 부르고 14000원에 관음사 주차장으로 갔다 시간은 15분 나는 산을 좀 탈 줄 안다, 그래서 중간에 답답해서 친구 버리고 혼자 빠르게 올라가서 삼각봉대피소..
2020.01.30 -
치아 교정 1.5년 차
엄마의 "이건 사람 이빨이 아니다" 를 듣고, 치아교정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그 누구 못지 않게 다사다난 험난한 교정이 시작됐다 의사선생님도.... "좀 힘든 여정이 되겠네요".... 들쭉날쭉 아랫니 교정 아직 잇몸에 묻혀서 세상빛도 보고 있지 못한 송곳니 치아중심 교정 기본적으로 치과다니는 교정 시기만 3년이상으로 잡고 시작했다 아직 기억난다 교정기 처음 달고 그 날 저녁, 햄버거 먹으면서 끼인 음식물들로 친구들 웃겨준 게 그 때부터 치약칫솔은 휴대폰지갑처럼 되었다 지금은 좀 덜 하지만. 교정 초기. 사랑니 포함해 치아를 5개 뺐다 솔직히 마취가 있는 한 뽑는 게 아플 일은 잘 없다 하지만... 그 흔들어 재끼는 뻑뻑...한 느낌은 너무 어이없다 군데군데가 뻥뻥 뚫려 있게 되었다 ㅋㅋ 이 자리들이 다..
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