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모 모발이식 후기에요
1100모낭 비절개 방식으로 뒷머리 부분 삭발하여 앞머리에 이식했어요
결론부터 나열 해 드릴게요. 궁금하신 부분만 골라서 같은 번호로 내려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1 - 마취주사 20방 이상 맞은것 같은데 통증은 그냥 따~끔 했어요
2 - 7시간 정도 병원에 있었어요
3 - 제일 힘들었던 건 앉은자세를 유지 하는 것
4 - 점심제공 해 주셨어요
5 - 당일 잠자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6 - 마취 풀릴 때 통증 같은것도 없네요
1
뒷머리 세 줄 정도 부분 삭발 하고, 그 부분 마취주사를 쭉~ 놓는데요. 그냥 따~끔 이에요
다른 마취는 치과에서 밖에 안해봐서, 비교를 하자면, 치과마취주사보다 훨씬 안아팠어요
뒷머리와 앞머리까지 도합 20방 이상은 맞은 것 같네요. 바보 되는 건 아니겠죠 ㅠ
2
제가 오전 10시부터 수술 끝나는 오후 5시까지 병원에 있었으니 총 7시간정도 병원에 있었네요.
점심시간과 양치, 환복 시간인 한시간 정도를 뺀 나머지는 모두 수술을 받는 시간이였겠네요
Btv가 설치되어있는 tv로 원하는 걸 볼 수 있게 해주는데, 저는 이태원클라쓰 정주행 하고싶어 틀었어요
근데, 내내 긴장이 되어있어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버려요. 긴장이 되는 이유는 중간중간 마취가 덜 된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따가울지 긴장이 돼요. 심하게 따갑진 않지만요
3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몇시간을 앉아있는다는것은 안해봐도 힘듦이 짐작가시죠
하지만, 중간중간 저의 요청에 의해서 언제든 자세를 살짝 바꾸거나 물을 마시는게 가능할 것같은 분위기였어요
저는 조금 미련해서 꽤 참다가 말하곤 했거든요. 허리가 아파서 쿠션을 받쳐달라 했고, 입이 너무말라 물좀 먹겠다 한게 다였어요.
4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해주어서, 제 전용 공간에서 먹고, 양치하고 다시 수술받으러 들어갔습니다 ^^
5
수술이 끝마치면 머리에 붕대를 칭칭감고 그 위에 비니를 쓰는데요. 그 상태로 집가서 자고, 다음날 샴푸받으러 병원에 내원해요. 잘 때는 쓰던 베개를 사용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받아온 목베개를 사용합니다. 특수한 베개인줄 알았는데 저희 고속버스 탈 때 받치는 그 목베개에요. 그걸 베고 2주간 자라고 하네요. 자꾸 깨요 ㅠㅠ
6
얼핏, 모발이식 통증이 좀 심하다는 소릴 들은것 같아서, 수술 당시에 긴장했는데 아팠던 부분이 딱히 없어서, 마취가 풀릴때 입에 재갈 물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술이 끝날때 즈음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통증 없을 거라 했어요
정말 없었습니다. 고로 , 모발이식 전과정 통증은 없습니다 !